시장 반등 분위기 탔다…‘휘경자이’ 정당계약 열기 후끈
서울 동대문구에 들어서는 ‘휘경자이 디센시아’ 정당 계약이 금일 부터 진행된다. 부동산 시장 분위기 반전을 리딩하는 아파트고, 신흥 주거타운으로 조성중인 이문휘경 재정비 촉진지구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 자산적 가치가 높고, 단기간 ‘완판’ 기대감도 높다. 휘경자이 디센시아 정당 계약은 4월 23일(일)~25일(화)까지 3일 동안 대치동에 위치한 자이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앞서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4일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1만7000명이 넘게 몰리며, 평균 37.34대 1, 최고 154.08대 1의 경쟁률(84㎡A 해당지역)을 기록하며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최고 가점도 77점에 달해 올해 서울 최고점을 기록해 고가점자들이 그동안 아껴 둔 청약통장을 대거 내놓았다. ◆ 180도 달라진 서울 부동산 분위기 특히 이번 휘경자이 디센시아 흥행을 시작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안정을 찾고 있어 계약 열기를 달구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3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월 21일 기준으로 총 2879건으로 집계됐다. 2021년 9월(2694건) 이후 18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며, 1월 대비해서는 2배 가량 급등했다. 또한 한국부동산원, 부동산R114 등이 내놓는 통계에서도 집값이 바닥을 다지는 현상이 뚜렷하다. 특히 한국부동산원 통계에서는 4월 셋째 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 반등하고 있어 향후 전 지역으로 오름세가 확산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도 올 1분기 건설·주택시장 평가 및 전망을 4월 내놓으며 "수급 심리 개선으로 시장은 저점에 근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결국 우상향에 성공했던 서울 아파트의 가치가 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1987년 통계가 나온 이래 서울 아파트는 전년 대비 26번의 상승기를 맞았다. 이중 11번이나 두 자리대 상승폭을 기록해 호황장에서는 오름폭이 가팔랐다. 반면 하락기에는 외환위기(1998년)을 제외하면 5% 미만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분양가도 계속 오르고 있어 현 시점이 최적의 매수 타이밍이라는 평가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작년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474만원으로 전년 대비 24.16% 급등했다. 3월부터 기본형 건축비도 2.05% 추가 인상되면서 향후 분양가 상승은 이어질 것을 확실시된다. 휘경자이 디센시아 분양 관계자는 “서울 신축 브랜드 대단지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고, 이문·휘경 재정비 촉진구역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자리한데다 가격도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되어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청약을 마무리한 후에도 고객들의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어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 휘경3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선보이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로 조성된다.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 제공하며, 전매제한은 기존 최대 3년에서 1년으로 완화됐다. 회기역과 외대앞역 더블역세권 입지에 교육, 편의시설, 자연환경 등 우수한 주거 인프라도 돋보인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정당계약 분위기 부동산 시장 한국부동산원 통계 서울 아파트